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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치 커버 틴트 / 간편한 셀프 새치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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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치때문에 아주 고민이다. 

부쩍 흰머리가 많이 늘었다. 아직 그럴나이 아닌거 같은데 ㅜㅠ

코로나 때매 미용실 가기도 조금 꺼려진다. 

그리고, 새치 몇가닥 때문에 전체 염색하기가 사실 돈도 좀 아깝다. 

 

예전에 염색약 사서 셀프 염색 해봤는데...

음.... 엉망이었다 ㅋㅋㅋ 다시는 안할란다 마음먹었다. 

머리가 짧다면 해볼만 할수도 있는데,

긴머리 이다보니 혼자 하기가 쉽지가 않다. 

되게 힘들게 했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안들면 많이 속상하다. ㅋ

 

그런데~ 요즘 새치염색틴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괜찮다는 후기가 지배적이었다. 귀 팔락~

바로~ 온라인 주문!! ㅋㅋ

 

 

내가 구매한 것은 라피타(La Pitta) 헤어틴트다. 
다크브라운 색.

 

 

 

 

 

 

 

 

사용방법은 샴푸 후 모발을 건조시킨 후 그냥 바르면 된다. 완전 간편! 

신경쓰이는 가르마와 뿌리부분은 여러번 바르라고 씌여있다.

바르고 약 5분 정도 후에 빗어주면 끝.

 

바로 사용해봄~!! 궁금해서리~~ ㅋ

비포 애프터 사진 먼저 ^^

 

 

Before

 

 

 

After 

 

100% 완벽하게 염색이 된다기 보다는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이랄까~


틴트로 가리기엔 내 새치가 너무 많았나 보다 ㅡㅡㅋ

미용실 안간지 오래되어서 흰머리가 뒤통수까지 있었는데

뒤통수까지 염색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정수리 / 뿌리염색 용으로는 완전 좋은듯!!

 

 

그런데!!

바르고 나서 머리를 만져보니 손에 묻어나는 것이었다.

분명히 묻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ㅡㅡa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 고민해보니

아하~!! 

샴푸 후에 바짝 말리고 사용하라고 씌여 있는데

택배 받고 너무 궁금하고 들뜬 나머지

머리 안감고 바로 사용한게 문제였나보다.

 

일단 머리감음. 

어?!! 머리 감았는데 색이 안빠졌네?!! 

혹시 또 감아야하는 일이 생길까봐 한쪽 끝에 살짝 테스트 해봤다. 

어?!! 안묻어난다!!! 오호~ 

샴푸를 한 후에 해야 안묻어나나보다.  

(다음날 샴푸 후 제대로 발라 봤을때도 안묻어났다) 

 

 

샴푸 후 (다시 바르지 않음) 

 

 

부분터치용, 일회성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색이 안빠지고 유지될것 같다.

확실치는 않지만 가능할듯..

 

새치염색틴트 장단점 정리해보자면....

 

 

장점. 

무쟈게 간편하다. 

염색이 자연스럽게 잘 된다. 

냄새가 많이 안난다. 

(아무 냄새가 안나는건 아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님.)

 

단점. 

머리 안감고 사용하면 많이 묻어난다. 꼭 샴푸 후 사용해야함. 

흰머리가 좀 긴 경우 뒤통수까지 커버하기엔 무리.

조금 비싸다?! (10ml에 대략 2만원 정도) 

제조원이 일본이네...

 

코로나 영향도 있고,

뿌리염색하러 미용실 자주 가자니 돈 생각도 좀 나고,

나는 자주 애용할것 같다.

정면, 정수리, 뿌리염색용, 짧은 새치 염색용으로는 아주 탁월한듯!!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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