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면옥 / 애니골 맛집 / 청국장 맛집

일산 풍동 애니골에 있는 양수면옥에 다녀왔다.

1983년에 첫 오픈하여 지금까지 2대째 내려온 맛집.

양수면옥은 국내산 한우만 취급하는 소고기구이 전문점이지만,

청국장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 양수면옥 ★

위치: 경기도 일산동구 풍동 애니골길 34

OPEN : 매일 11:30 ~ 22:20 (명절 당일 휴무)

외관

 

 

입구

외관부터 으리으리하다~!!

입구에서 직원 두분이 발렛파킹을 해주시는것 같은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앞에 차가 여러대가 있어서 우리는 그냥 직접 주차했다.

우와~~~ 주차장도 어마어마 하게 크다.

엄청 잘사는 대감집 같은 느낌?!! ㅋㅋ

 

주차장

 

 

주차장

규모에 한번 놀라고, 인테리어에 또한번 놀랐다.

구석구석 신경을 안쓰신 곳이 없다.

한국적이면서 아주 멋스럽다.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외부

 

외부

 

 

외부

 

외부

외국인 손님 데려와도 전혀 손색이 없을듯.

가족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아주 좋을것 같다.


내부도 기대만큼이나 넓고 깔끔하고 멋스럽다.

 

내부

 

 

내부

 

내부

 

내부

 

메뉴

우리는 점심특선 - 청국장 정식 2인분으로 주문했다.

점심특선 메뉴는 11:30 ~ 15:00 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 종이도 고급지고 예쁘다.

종이도 예쁘다.

정갈한 한상 차림.

 

 

 

청국장

 

청국장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런데!!!! 감탄은 다른 반찬들 먹으면서 더 많이 한것 같다.

반찬들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잡채

보통 반찬으로 나오는 잡채는 딱히 기대하지 않고 그냥저냥 먹는 느낌인데

와우~ 요리다. 불맛이 난다.

 

불고기

불고기도 연기가 날 정도로 따뜻한 상태로 나왔고,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게 적절한 감칠맛 나는 맛있는 불고기였다.

 

 

부침개

해물 부침개에서는 깊은 바다향이 난다.

큰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ㅜㅠ

 

취나물과 궁채

그리고 이거!!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거였는데, 식감이며 양념이며 너무너무 맛있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궁채란다.

 

 

 

아!!! 그리고 물김치?!! 동치미?!!! 이거 완전 대박!!!!

지금까지 음식점에서 먹어본 물김치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

너무 맹탕도 아니고, 너무 짜지도 않고, 알맞게 새콤하면서 간도 딱 적당한

아주 맛있는 물김치였다.

후식 - 매실차

후식까지 아주 깔끔하게 잘 먹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청국장도 맛있다.

그런데 맛있는 반찬들 때문에 오히려 청국장이 묻혀버렸다.

반찬 하나하나 먹을때마다 엄청 감탄을 해댔다. ㅋㅋ

와~ 어떻게 단 하나도 맛 없는게 없을수가 있지?? ㅡㅡa

하나 정도는 맛 없을만도 한데...... ㅋㅋ

이집 진짜 잘하는 집인가보다.

엄청 자주 올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근사한 곳에서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내돈내고 내가 먹은거지만, 대접받은 느낌. 좋다 ^^